드디어 9분대에 진입하였다.
너무 기쁘다. 나도이제 한단계 올라선듯한 느낌이 든다.
아직 개선의 여지가 충분히 보이고 좀더 올라갈수 있을것 같기에
루리웹이나 니코비디오에 올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된다.
내가 보았을때 납득할만한 수준이 되기 전까진 다른곳에 올리는것은 자제할 생각이다.
위와 같은분이 올리신 초기영상
이분이 올리신 영상들: http://kr.youtube.com/profile_videos?p=r&user=fxm508
예전 일본에서 최고의 스타오션3DC 고수로 통했던분의 영상이다.
물론 지금도 그 사실은 변함이 없다.
나도 이분의 플레이를 보고 한단계 높은수준의 세계로 뛰어들었고
우리나라의 Diner님도 이분의 영상으로 역시 높은세계에 들어섰다.
아무튼 이분은 우리들의 동경의 대상이었는데
이분이 올리신 영상중에 가장 멋진 이세리아퀸과의 승부를 다뤄보려고 한다.
일단 핵심을 요약하면 이 5가지가 된다.
먼저 주요 목적은 시간단축에 있고 보는사람이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를 운용하는데 있다.
이세리아퀸은 HP가 높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보스이다.
보는사람이 없다면 상관 없겠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다면 시간단축이 굉장히 중요하다.
왜냐면 쓰는 패턴이 일정하기 때문에 보는사람이 지루하기 마련이고 아무리 운용을 잘한다고 하더라도 10분을 넘기면 대부분 뒤로가기를 누르거나 안보고 말아버리기 때문에 올리는 사람 입장에선 곤란하게 된다.
따라서 시간단축과 배틀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수있겠다.
먼저 이세리아퀸을 공략하는데 있어서는 여러방법이 있겠지만 이번에서는 페이트x마리아패턴을 다뤄보려고 한다.
일단 페이트x마리아 패턴은 대략 3가지정도가 있다.
- 트라이덴트아츠 - 버티컬에어레이드 패턴 (배구콤보)
- 에이밍디바이스 - 디바인웨폰 패턴 (학대콤보)
- 레디에이션 디바이스 - 디바인웨폰 패턴 (5단캔슬 콤보)
먼저 첫번째 배구콤보는 트라이덴트아츠로 날리고 페이트가 원거리 대공격으로 받고 띄우고 에이밍디바이스로 띄우고 버티컬에어레이드로 마무리를 짓는 패턴인데 익히 알고있는 그 공중관광이라고 불리는 패턴이다.
하지만 이세리아퀸에게 이 방법은 별로 효과가 없다.
그도 그럴것이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세리아퀸에서는 패스한다.
두번째 학대콤보는 Diner님이 이 패턴을 GetItem 숙련도 올리면서 사용해오다가 레나스전에서 이 콤보를 사용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학대콤보라는 이름이 붙었던 패턴이다.
페이트에게 디바인웨폰을 걸고 마리아의 에이밍디바이스로 띄우고 썸머솔트로 띄우는것을 반복한 단순패턴인데 이세리아퀸에게는 이것만 가지고는 약공격유도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기서 약간 어레인지를 거쳐야한다.
그래서 탄생한것이 세번째. 실제 이 세번째 패턴은 위의 참고영상에서 사용한 패턴으로 레디에이션 디바이스 5단캔슬을 주요패턴으로 사용하는 방법인데 데미지 효율이 좋고 약공격을 유도하는데 탁월하기 때문에 나는 이 패턴을 자주 사용해 이세리아퀸을 상대한다.
이 패턴은 카운터오라 에이밍으로 띄우면서 콤보시동을 걸거나 트라이덴트아츠로 날려서 페이트가 받으면서 시동이 걸리는 패턴이기 때문에 약공격유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왜냐면 트라이덴트아츠로 이세리아가 항상 날아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카운터오라 에이밍을 노려야 시간단축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전에 디바인웨폰이 걸려있어야한다.)
이것을 가브리에 세레스타에게 사용해보니 30초만에 돌아가신 적도 있다 ㄱ-
<어떻게 약공격을 유도할까?>
사실 이 주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있다.
어떻게 약공격을 유도해야할까?
위의 5단캔슬콤보는 에이밍으로 시동을 걸어야 하는데 일단 그전에 마리아로 원거리사격 - 에이밍디바이스 - 레디에이션 디바이스로 해서 300%까지 5단캔슬을 사용하고 원거리에서 계속 대응사격을 한다.
일단 레디에이션디바이스와 디바인웨폰은 숙련도 10까지 모두 올려놔야하는데 왜 10까지 올려야 하느냐 하면 이유가 있다.
원거리에서 300% 레디에이션 디바이스를 사용해 계속 원거리사격을 하다보면 이세리아가 꺅 소리를 지르면서 잠시 행동을 멈추게 되는데
이때 그전에 근처에 있던 페이트가 GUTS100%상태라면 곧바로 약공격을 사용한다.
이것이 스타오션3DC의 AI버그.
본래는 적이 노린 타켓이 GUTS가 100%이면 대공격, 그렇지 않고 0%에 가까울수록 약공격을 할 확률이 늘어나는데
100%인 타켓에게 약공격을 하는 버그이다.
아마도 조작캐릭터의 GUTS가 레디에이션디바이스 300%캔슬로 인해 0%에 가까운 GUTS를 가지게 되고
타켓이 아니라 파티원의 GUTS평균으로 내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약공격유도는 운도 따라야 한다는 예기도 나오기도 한다.
확률이 50%이기 때문.
이렇게 약공격유도는 GUTS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볼수있다.
<약공격유도에 실패했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이렇게 약공격유도를 했음에도 실패했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세가지 방법이 있다.
- 에이밍디바이스로 띄우기
- 트라이덴트아츠로 날리기
- 될때까지 약공격유도
먼저 에이밍디바이스로 띄우는것은 확률이 좀 낮은 편이다.
그렇다고 트라이덴트아츠가 항상 날리는것도 아니다.
여기서 확률의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어떻게 여기서 선택지를 날릴까가 배틀운용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관객의 입장에서 여기서 지루하지 않게 어떻게 계속 보게 만드느냐가 주요 관건이라고도 할수있다.
여기서 얼마나 시간을 지체하느냐가 역시 시간단축에 중요한 걸림돌이 되는데
먼저 이세리아의 대공격인 전방위 장풍뿌리기는 배틀스텝으로 바로앞에서 옆으로 두번 피해주면 피할수 있다.
피하기 전에 트라이덴트아츠를 걸어서 날릴까, 피한후에 날릴까의 선택지는 그때그때에 따라서 적당히 운용해주면 되겠다.
이 대공격에서 날리기 혹은 띄우기가 시간단축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이지만 운에 맡겨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역시 가장 고민거리라고 볼수있다.
<세레스티얼스타를 어떻게 해야할까?>
이세리아가 HP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세레스티얼스타라는 전체공격을 시도해오는데
한두번은 피해줄수 있지만 시간관리에 있어서는 역시 걸림돌이다. 어떻게든 끊는것이 좋은데
대략 5가지 방법이 있다. 가장 효율이 좋은것은 폭탄인데 이 세레스티얼스타 영창중에는 왠만해서는 도중에 그만두게 할수 없기 때문에 처음 한두번은 보는 관객 서비스 차원에서 피해주는게 좋고 나머지는 폭탄으로 끊는것이 좋다.
영창중에 끊기를 우선 시도해보고 안돼면 폭탄으로 끊는 것이 폭탄아끼는 방법이라 하겠다.
세레스티얼스타 회피법은 화면 하단 6시방향에서 5시쪽에 치우쳐 있다가 6시에서 좌측의 폭탄이 터지면 배틀스텝이나 이동으로 그쪽으로 이동해주면 된다. 후에 6시에서 우측의 폭탄이 터지니까 되도록 재빨리 이동하도록 하고 파티원이 3명일땐 한명은 버려야한다.
손이 빠르면 피해보던지 ㄱ-
<데미지효율은 어떻게 올릴까?>
우선 데미지효율은 단시간에 더 많은 데미지를 뽑아내는것을 말하는데
어떻게는 짧은 시간안에 이세리아의 HP를 더 많이 깍아내야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수있다.
이 3가지를 모두 만족해야한다.
일단 무기는 ATK5000에 버서크심볼로 9999로 만들면 되고
저주팩터인 적의 공격력 100%상승, 습득폴10배로 2개정도 합성후에 카운터오라 데미지를 노린다.
그리고 세트한 모든 배틀스킬의 숙련도는 반드시 10까지 올려야한다.
특히 레디에이션디바이스와 디바인웨폰만은 무조건 10까지 올려야한다.
사실 시간단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부분은 특히 신경써야한다.
<배틀운용은 어떻게?>
이부분은 나도 연구중이긴 하지만 보는사람의 입장에서 플레이한 영상을 다시한번 감상해보고 스스로 분석해서 몇번이고 다시 플레이하는 방법말곤 현재는 없는것 같다.
다르게 말하면 경험. 짬밥이 중요.
실제 플레이중일때는 관객의 눈으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더 연구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든다...
이부분은 지금은 패스.
23주FD도 이제 3대보스만 남겨두고있다. (아, 그전에 우르자 석굴사원 있구나 -_-;;)
나머지는 언제고 덤빌수 있는데다가 아직 하고싶은게 있으니까 더이상의 진행은 잠시 미뤄두고
전에 유튜브와 니코비디오에서 fxm508님이 보여준 페이트 - 마리아의 레디에이션 디바이스 5단캔슬
그것을 요즘 연습하고있다.
아니 본래 1년전부터 연습하던거지만 시간이 흐르니까 자연스럽게 몸에 배었다고 해야하나?
이제 트리플플레이도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Diner님 만큼은 완벽하지 않지만...)
하는김에 이세리아퀸과 상대하면서 5단캔슬 연습을 해볼겸 시험삼아 플레이 해보았는데
거리를 적당히 맞춰주면 거의 아슬아슬하게 5단캔슬이 성공하는 모습을 자주볼수 있었다.
음... 이거야 이거 -_-;
마리아의 무기는 이렇게 합성을 했다.
물론 레디에이션 디바이스를 위해 배틀스킬MP소비량-50%와 함께 눈에 띄는것이 맨 아래의
적의ATK+100% FOL 10배
사실 나는 이 팩터를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진행용 촬영용 따로 보스를 상대했는데 아이템을 3개 드롭하기 위함.
귀찮을땐 여차하면 액플로 개조해버릴때도 있다 (자주 ㄱ-)
사실 그렇게 3개 드롭해봤자 어차피 쓰는건 1개 아니면 2개.
아니, 보통은 위의 합성한 것을 사용한다.
나머지 한개는 레나스, 프레이용인데 솔직히 프레이는 그렇다 쳐도 레나스는 별 메리트는 없다 ㄱ-
프레이의 경우는 트라이엠블렘으로 공격력을 뒷받침해주면 그래비티레이져라던지로 충분.
페이트는 이렇게 합성한다.
레트로힐의 숙련도를 9 정도까지 올리는게 힘들뿐이지 올려놓으면 상당히 효과가 강력하다.
물론 저렇게 팩터로 인해 효과를 강화해야만 하지만 충분히 이 팩터는 메리트가 있다.
그리고 페이트 역시 적의 공격력을 강화해 돈을 10배 불려받는 팩터가 있는데
왜 이 팩터를 이렇게 좋아하느냐하면...
카운터오라 데미지를 올리기위함.
뭐 조금이라도 빨리 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함인데
그렇지 않더라도 아슬아슬한 전투를 꽤나 좋아해서 이젠 일상이 되어버린 팩터이다.
그럼 이쯤에서 영상을 감상해보도록 한다.
아직은 실수도 많고 삽질 투성이지만 전보다는 상당히 많이 좋아졌고, 레디에이션 디바이스 5단캔슬도 상당한 확률로 성공시키고 있다.
시간도 12분 이내이면 그래도 좋은편이긴 하지만 적어도 9분이나 8분대는 끊어야 니코비디오에 올릴수 있다.
아직 갈길은 멀다.
오랜만에 2ch 스타오션스레드를 둘러볼까 해서 스타오션4스레부터 살펴보고 있었다.
TGS2008때 체험판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느니 하는 예기들도 보이고 지금체험판을 내는것은 이르지 않느냐 하는 예기들도 오가는 가운데 뜬금없이 스타오션2는 초회판이 좋느냐, 수정판이 좋느냐, PSP판이 좋느냐 하는 질문이 올라왔다.
다들 수정판을 권하네?
아니 그 이전에 대체 어떻게 초회판과 수정판을 구분 못하고 운에 맡긴다는걸까?
분명히 초회판과 수정판은 구별법이 있는데...
초회판과 수정판은 엄밀히 말하면 랜덤이 맞지만 그래도 뒷면 우하단에 중고판매 금지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경우면 거의 100% 수정판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구분하면 된다.
또 원북판이 있는데 이건 염가버젼으로 나중에 나온건데 디스크시리얼이 틀리므로 패스...
근데, 그 이전에 왜 수정판을 권할까?
나는 초회판을 권하는데.... 얼마나 재밌는 버그가 많은뎅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