リシャーV/잡설
SO1FD 보름간 플레이 소감 + α
MOBIUS!
2008. 1. 10. 10:21

그간의 플레이 소감을 한마디로 적자면 "tri-Ace, 너네들이 만들어 ㄱ-"
요번 리메이크는 tri-Ace는 전혀 관여되어있지 않다.
스텝롤에도 보면 Production I.G와 SquareEnix 의 이름밖에 없고
tri-Ace의 이름은 고작 SFC판 오리지날의 스텝밖에 없다.
전적으로 리메이크를 스퀘어 에닉스에서 담당했다는 소리인데
불만을 적다면 한 서너개 정도 되는데
1. 맵 이동속도: 너무 느리다. 그나마 바니의 이동속도는 봐줄만 한데, 스타오션 세컨드 스토리에서의 강력했던 바니의 성능과 비교해 보자면 안구에 습기가 찰뿐이다. 결국 억지로라도 펠리시를 동료로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버린다 OTL
2. 클리어후 로크에는 못돌아옴: 스타오션 하면 클리어후부터가 진정한 게임의 시작이라 할수 있는 게임인데, 그런 게임을 클리어후 다시 하라는듯이 못돌아온다, 로크로 ㄱ-; 역시 스퀘어에닉스 답다. 무슨 게임을 이따구로 만들어놓냐 ㄱ-; 스타오션은 클리어 후부터가 시작인 게임인데 이렇게 해놓으면 대체 ㄱ-;
3. 숨겨진 던전의 부재: 칠성의 유적 고작 하나뿐인 숨겨진 던전. 그것도 너무 쉽다. 아니, 이건 숨겨진 던전이라 할수없다. 대대로 스타오션의 숨겨진 던전하면 본편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의 초고난도를 자랑하는데, 이번엔 너무 쉽게 해버렸다. 역시 스퀘어에닉스 답다 ㄱ-; 고맙다 망할새퀴들아 [...]
4. 여기저기 대충만든듯한 흔적: 대충 때려박은곳도 많고 신규버그도 많다[...] 일일이 나열하자면 손가락 아프니까 관두고, 역시 게임은 tri-Ace가 정성들여서 잘만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게임이다. 역시 스퀘어에닉스는 게임을 대충대충만드는 회사이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게 대충대충만든게 아니고 뭔가?
스타오션2SE가 곧 발매되는데 제발 2는 이따구로 만들면 평생 저주할테다 ㄱ-;;